기성용 "축구 인생 걸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 .....'학폭' 피해 주장 제보자, 발빼는 분위기

김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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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1-02-2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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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기성용.
[FC서울 제공]
기성용(32·FC서울)이 초등학교 시절 '학교폭력(학폭)' 의혹에 대해 "좌시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며 강력 대처할 뜻을 밝혔다.

기성용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고통받는 가족들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동원하겠다"라며 자신을 향한 의혹을 부인하고 나섰다.

24일 박지훈 변호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축구 선수 출신인 C씨와 D씨가 전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축구부 생활을 하던 2000년 1~6월 선배인 A선수와 B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박 변호사에 따르면 가해자 A선수는 최근 수도권 모 명문구단에 입단한 국가대표 출신 스타 플레이어이며, 짧은 기간 프로 선수로 뛴 바 있는 B씨는 현재 광주지역 모 대학에서 외래교수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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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인스타그램.
[기성용 인스타그램 캡처]


보도가 나오자 가해자 A선수로 기성용이 지목됐고, 기성용의 매니지먼트사인 C2글로벌은 곧바로 관련 사실을 부인하면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기성용도 SNS를 통해 결백함을 주장했다.


그는 "긴말 필요하지 않을 것 같다. 보도된 기사 내용은 저와 무관하다. 결코 그러한 일이 없었다. 제 축구 인생을 걸고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이 아니기에 문제 될 것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축구 인생과 가족들의 삶까지도 위협하는 심각한 사안임을 깨달았다. 좌시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연합뉴스에 따르면 피해를 주장했던 제보자들은 자신들의 신원이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축구계에 알려지면서 심적으로 큰 압박감을 받고 있다고 박 변호사가 전했다.

D씨는 박 변호사와 통화에서 "우리가 신변 보호가 되고 아무도 몰랐으면 우리는 끝까지 갔어요. 그런데 애초에 시작부터 우리가 까지고(드러나고) 들어갔잖아요"라며 당황한 기색을 보인다.

이어 "그런 거면 둘 중의 하나잖아요. 싸우든가, 돈 받고 끝내든가"라고 말한다.

통화에서 기성용 측이 접촉해왔다고 박 변호사에게 말한 D씨는 통화가 거듭될수록 폭로를 이어가지 않겠다는 뜻을 점점 분명히 했다.

C씨 역시 박 변호사와 통화에서 "시작도 D가 했고…, 저는 그걸 도와주려고 한 것도 아니고 (중략) 사실확인 정도 해주고…"라며 한 발을 빼고 있는 분위기이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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