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최경주 "아이언 플레이 잘 되야 점수 줄일 수 있어"

2021-02-16 16:45

최경주 프로(사진=던롭스포츠코리아)
최경주 프로(사진=던롭스포츠코리아)
최경주(51) 프로가 아이언 플레이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스릭슨 ZX7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경주는 16일 오전 던롭스포츠코리아가 진행한 언택트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클럽 선택부터 올해 목표, 그동안의 골프 인생까지 다양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스릭슨과 용품 계약을 체결한 최경주는 클럽 선택에 대한 질문에 "이미 ZX7이 잘 나왔고 무척 좋다라는 입소문이 들렸다"라며 "4년 전 사용해봐서 바꾸는데 두려움과 반감이 없었고 드라이버는 딱 3알 치고, 아이언은 30분 이내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골프는 모두 다 잘쳐야 하지만 좋은 조건이 많이 나와야 버디 사냥 찬스가 많이 온다"고 설명하며 "최근 한 두라운드 내가 잘못쳐서 주춤했지만 ZX7이 워낙 잘 맞아 예전보다 아이언이 잘 되고 있고, 아이언 플레이가 잘 되어야 점수를 많이 줄일 수 있다"며 아이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실제로 최경주는 지난달 29일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1라운드 경기를 마친 후 인터뷰를 통해 아이언 플레이가 잘되고 있다는 소감을 밝힌바 있다.

또한 사용중인 ZX 드라이버에 대해서는 "젊은 선수들과 플레이 하며 나도 모르게 힘이 들어가 쎄게 때리고, 페어웨이를 놓치는 경우가 있었다"며 "ZX7 드라이버 타구때 손맛, 첫 만남이 너무 좋아서 앞뒤 보지 않고 결정한 것 같다"고 전했다.

현재 최경주는 웨지 또한 클리브랜드로 교체하고 △피칭웨지로 46도 △갭웨지로 50도 △샌드웨지로 54도 △로브웨지로 59로 구성해 사용중이다.

이어 최경주는 올해 목표에 대해 "PGA 125위를 기록해 내년에도 PGA활동을 하고싶고 이는 불가능이 아니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후배인 임성재, 김시우 선수의 올림픽 출전에 대해서도 "두 선수는 메달을 따기에 충분한 기량을 가지고 있다"라며 응원의 메세지도 보냈다.

마지막으로 최경주는 "코로나로 인해 침체됐지만 올해 오뚜기처럼 오뚝서 좋은 일만 있길 바란다"며 건강 당부 또한 잊지 않았다.

최경주 프로의 골프백(사진=던롭스포츠코리아)
최경주 프로의 골프백(사진=던롭스포츠코리아)


[이고운 마니아타임즈 기자/lgw92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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