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복싱 국가대표팀에 첫 외국인 여성 지도자 발탁

2021-01-20 10:53

국가대표팀 지도하는 아리안 포틴 코치(오른쪽에서 두 번째) [대한복싱협회 제공]
국가대표팀 지도하는 아리안 포틴 코치(오른쪽에서 두 번째) [대한복싱협회 제공]
한국 복싱 국가대표팀에 처음으로 여성 지도자가 탄생했다.

대한복싱협회는 20일 캐나다 여자복싱 국가대표를 지낸 아리안 포틴(37)을 코치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포틴은 13년 동안 캐나다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2006년과 2008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했으나 판정 논란 끝에 첫 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이후 캐나다에서 지도자로 변신한 포틴은 2019년 2월 캐나다 선수단을 이끌고 한국 국가대표 복싱 선수단과 합동 훈련을 진행했다.

포틴의 지도 능력을 유심히 지켜본 복싱 관계자의 추천을 통해 한국 국가대표팀과 인연을 맺게 됐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