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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머리도 자르고 후드 티셔츠로 판매한 롯데 김원중, 소아암 환자 위해 250만원 기부

2021-01-16 10:13

롯데 투수 김원중(왼쪽에서 두번째)이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운을 찾아 소아암 환우기부금과 함께 자신의 사인볼을 전달하고 있다.[사진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투수 김원중(왼쪽에서 두번째)이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운을 찾아 소아암 환우기부금과 함께 자신의 사인볼을 전달하고 있다.[사진 롯데 자이언츠 제공]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대표이사 이석환)의 투수 김원중이 15일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에 소아암 환아를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지난해 12월 소아암 환아를 위해 자신의 모발을 기부했던 김원중은 추가적인 도움을 주고자 패션 업체 제르비노토와 함께 ‘소아암 환아 돕기 김원중 후드 티셔츠’를 제작해 기간 한정 판매를 진행했다.

판매 종료 후 김원중은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을 찾아 수익금 250만원을 기부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소아암 환아 치료 지원을 위해 쓰인다.

김원중은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좋은 일에 선뜻 동참해 주신 팬 여러분들과 티셔츠 판매를 기획해 주신 제르비노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 할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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