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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한나 10골' 부산시설공단, 새해 첫 경기 승리

2021-01-01 19:54

1일 SK와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는 부산시설공단 코스타.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1일 SK와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는 부산시설공단 코스타.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부산시설공단이 2021년 새해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단독 1위를 질주했다.

강재원 감독이 지휘하는 부산시설공단은 1일 강원도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2라운드 SK 슈가글라이더즈와 경기에서 31-28로 승리했다.

9승 1패가 된 부산시설공단은 단독 1위를 지켰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 서울시청을 31-27로 꺾은 2위 삼척시청(8승 1무 1패)과는 승점 1 차이다.

부산시설공단은 권한나가 혼자 10골을 넣고 어시스트 4개를 배달했으며 이미경도 8골을 보탰다.

이날 광주도시공사는 인천시청을 36-29로 제압했다. SK에서 인천시청 소속으로 뛴 국가대표 출신 센터백 김온아는 3골, 4도움으로 활약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 1일 전적

▲ 여자부

부산시설공단(9승 1패) 31(16-11 15-27)28 SK(6승 1무 3패)

삼척시청(8승 1무 1패) 31(15-12 16-15)27 서울시청(1승 1무 8패)

대구시청(4승 1무 5패) 34(21-13 13-16)29 경남개발공사(3승 7패)

광주도시공사(4승 3무 3패) 36(18-12 18-17)29 인천시청(1승 1무 8패)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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