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그 스승에 그 제자'였다. 포켓볼 여제 김가영의 제자인 서서아는 29일 시작된 풀 서바이벌 포켓볼(MBC드림센터)경기에서 전반 첫 큐와 후반 첫 큐에 런아웃을 작성, 88점을 기록했다. 서서아는 후반 첫 큐에서 하이런 33점을 올렸다.
약사 출신 이지영은 런아웃 성공으로 하이런 27점을 기록, 70점대로 1위로 치고 나갔으나 후반 들어 강한 공격을 펼치지 못해 56점으로 2위에 머물렀다. 한소예는 불운이 이어지며 12점, 화려한 패션으로 눈길을 끈 박현주는 4점에 그쳤다.
풀 서바이벌은 한 차례로 끝나는 토너먼트가 아니고 두 차례 경기의 점수를 더해 8강을 가리는 대회여서 만회 할 기회는 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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