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카 로렌 신, 올해의 KPGA ‘BTR 장타상’

2020-12-28 15:40

마이카 로렌 신(24.미국)이 2020 시즌 ‘BTR 평균 드라이브 거리’ 부문에서 약 312.438야드로 1위를 차지하며 KPGA ‘BTR 장타상’을 획득했다.

마이카 로렌 신, 올해의 KPGA ‘BTR 장타상’


마이카 로렌 신은 ‘KPGA 코리안투어 QT’ 공동 3위로 2020년 투어 카드를 획득, 7개 대회에 출전, 3개 대회서만 컷통과 했으나 2015년 마틴 김(32. 아르헨티나) 이후 5년만에 외국인 선수 장타왕’이 되었다.

마이카 로렌 신의 신체조건은 키 189cm, 체중 73kg. “상, 하체 밸런스를 유지하며 순발력과 유연성을 기르는 것이 장타의 비결이고 그래서 웨이트 트레이닝에 가장 많은 시간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2004년 필리핀에서 처음 골프를 시작한 마이카 로렌 신은 2013년 프로에 데뷔한 후 2015년부터 아시안투어 2부투어인 디벨롭먼트투어에서 활동했으며 2017년에는 아시안투어 신인왕까지 차지했다.

마이카 로렌 신은 아버지는 한국인이고 어머니가 한국과 미국의 혼혈인이다. 외할아버지가 미국인, 외할머니가 한국인이다.

마이카 로렌 신은 이번 시즌 제네시스 포인트 93위(278P), 제네시스 상금순위 97위(18,,327,935원)로 시드 유지에 실패했다. 그러나 다시 ‘KPGA 코리안투어 QT’에 응시, 공동 20위의 성적으로 2021년 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동 자격을 얻었다.

마이카 로렌 신은 “2020 시즌에는 잔디 적응에 애를 먹었다. 그러다 보니 웨지샷 등 쇼트게임 부분이 뜻대로 안 됐다. 2021년에는 이러한 것들을 보완해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의 꿈을 이루고 싶다. 한국에서 이름을 알리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말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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