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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33억 걸린 유럽판 '쩐의 전쟁'에 도전

2020-12-08 00:43

임성재가 최대 우승상금 38억여원이 걸린 유럽판 ‘쩐의 전쟁’에 도전한다.

임성재, 33억 걸린 유럽판 '쩐의 전쟁'에 도전


임성재는 오는 10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주메이라 골프장(파72, 7,676야드)에서 열리는 유럽프로골프 투어 롤렉스 시리즈 최종 8차전 DP월드투어챔피언십에 출전, 유럽무대 우승까지 노린다.

DP월드투어챔피언십은 유럽피언투어 왕중왕전 성격으로 총 상금 800만달러(한화 약 87억원)에 우승상금이 300만달러(한화 약33억원)이다. 골프대회 사상 최고액으로 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270만 달러)이나 US오픈(225만 달러) 보다 많다.

포인트 1위가 되면 보너스 50만 달러를 추가로 받을 수 있어 우승 시 최대 350만 달러까지 챙길 수 있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2천 포인트가 부여되며 현재 1위는 미국의 패트릭 리드. 패트릭 리드, 콜린 모리카와, 로리 맥킬로이, 토미 플릿우드, 리 웨스트우드, 마틴 카이머 등이 그 뒤를 이으며 우승을 노리고 있다.

임성재는 유러피언 포인트 15위로 상위 랭커 60명만 초청하는 이 대회에 출전 하게 되었다. 임성재의 상승기운이 예사롭지 않아 기대를 걸어봄직 하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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