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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풀렸다" 고진영, 미LPGA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 1R 공동 10위

2020-12-04 12:31

고진영[AP=연합뉴스]
고진영[AP=연합뉴스]
여자골프 세계 1위 고진영이 제 페이스를 찾아가고 있다.

고진영은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6천517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VOA)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묶어 이븐파 71타를 기록, 3언더파 68타의 1위 찰리 헐(잉글랜드)에 3타 뒤진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전반 9개 홀에서 2개의 보기를 기록한 고진영은 후반 15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은 뒤 16번과 17번 홀에서도 버디를 성공시키며 상승세를 탔다.

그러나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보기로 홀아웃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허미정(31)도 이븐파 71타로 고진영과 공동 10위 그룹에 합류했다.

단독 선두에 나선 헐은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3개의 기록을 남겼다.

제니퍼 컵초, 제시카 코르다(이상 미국), 폰아농 펫람(태국)이 2언더파 69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박인비와 박성현, 유소연은 1오버파 72타를 기록, 공동 18위에 머물렀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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