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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NBA 놓고 저울질 하는 디온테 버튼...KBL 구단에 "60만 달러 달라" vs OKC 포함 NBA 일부 구단 계약 관심 보여

2020-11-26 11:07

디온테 버튼
디온테 버튼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OKC) 썬더의 구단 옵션 행사 포기로 자유계약 신분이 된 전 원주 DB의 디온테 버튼이 NBA에 잔류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SNY.tv는 26일(한국시간) “버튼이 OKC를 비롯해 복수의 NBA 팀들도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일부 구단이 버튼의 수비력과 집중력에 주목하며 그의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OKC는 버튼이 몸값을 적게 받겠다면 그와 계약할 뜻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버튼은 OKC가 옵션을 행사했을 경우 167만 달러를 받게 돼 있었다.

뉴올리언스 펠컨스에서 OKC로 트레이드된 전 LG 세이커스의 조시 그레이는 터키 리그에 진출하려고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디 애슬에틱스’는 그레이가 뉴올리언스에서 재계약 후 트레이드됐기 때문에 그의 162만 달러 연봉은 보장된다고 전했다.

OKC는 아직 그레이를 어떻게 할지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버튼은 자신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KBL 일부 구단에게 60만 달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농구연맹(KBL) 규정상 2명의 외국인 연봉은 합계 70만 달러다. 버튼이 오면 다른 한 선수는 10만 달러를 받아야 한다는 이야기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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