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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판 'DJP(데이비스-제임스-폴) 연합' 이뤄지나..크리스 폴 LA레이커스행, .라존 론도 클리퍼스행 루머 '파다'

2020-11-10 09:25

NBA판 'DJP(데이비스-제임스-폴) 연합' 이뤄지나..크리스 폴 LA레이커스행, .라존 론도 클리퍼스행 루머 '파다'
lA 레이커스의 포인트가드 라존 론도의 LA 클리퍼스행이 미국프로농구(NBA) 최대의 화두가 되고 있다.

전 NBA 스타 켄드릭 퍼킨스가 최근 론조의 클리퍼스행을 전망하자 미국의 매체들이 일제히 그의 말을 인용하며 그 가능성을 분석하느라 법석을 떨고 있다.

실제로, 클리퍼스가 론도 영입을 위한 움직임이 포착됐다는 보도도 나왔다.

클리퍼스는 2019~2020시즌 정상에 오르기 위해 카와이 레너드와 폴 조지를 데려왔다. 덕분에 단숨에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그러나 NBA 파이널에 오르지도 못하고 시즌을 마감했다.

이에 포인트가드 필요성이 대두됐고, 그 적임자로 론도를 점 찍었다는 것이다.

크리스 폴
크리스 폴

론도의 클리퍼스행 가능성이 대두되자 발등에 불이 떨어지는 팀은 레이커스다.


그래서, 나오는 이야기가 크리스 폴의 영입이다.

폴의 레이커스행 소문은 이미 나온 바 있다. 폴이 다시 LA 지역에 가서 뛰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한 데다, ‘킹’ 르브론 제임스가 폴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론도의 클리퍼스행이 수면 위로 떠오르자 폴의 레이커스행이 다시 조명받고 있는 것이다.

르브론 제임스
르브론 제임스


현재 폴은 레이커스 또는 뉴욕 닉스행을 놓고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폴이 움직이려면 현 소속팀인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입맛에 맞은 선수와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 등을 내줘야 한다.

레이커스는 또 4000만 달러가 넘은 폴의 연봉을 지불할 수 있느냐도 관건이다.

NBA 관계자들은 만일 폴이 움직인다면 레이커스를 선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앤서니 데이비스
앤서니 데이비스


폴은 아직 NBA 챔피언 반지가 없기 때문이다. 뉴욕보다는 레이커스에서 우승할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이기도 하다.

퍼킨스는 "폴이 결국에는 레이커스에 갈 것"이라고 확신했다.

‘NBA판 DJP(데이비스-제임스-폴)’ 조합은 과연 이루어질 것인가.

NBA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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