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KLPGA 상금왕 경쟁 '점입가경'...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서 결판

2020-11-08 19:13

김효주 [KLPGA 제공]
김효주 [KLPGA 제공]
KLPGA 상금왕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이 대회 전까지 시즌 상금랭킹 11위(2억9502만2619 원)에 머물러 상금왕 경쟁에서 조금 멀리 떨어져 있었던 안나린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3억 원을 추가하면서 시즌 총상금을 5억9502만2619 원으로 늘려 단숨에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상금 1위 김효주(25)는 이번 대회에서 공동 11위에 올라 상금 1900만 원을 보태는 데 그쳤다.

김효주의 시즌 총상금은 7억3218만7207 원이다. 안나린에 1억3716만4588 원 앞서 있다.

안나린 [KLPGA 제공]
안나린 [KLPGA 제공]


KLPGA 투어는 13일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1개 대회만 남겨두고 있다.

마지막 대회의 우승 상금이 확정되지 않았으나, 최소 1억8000만 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여 안나린이 역전할 수 있는 기회가 남아 있다.

KLPGA 투어 대회의 우승 상금은 보통 총상금의 18~20%다. 10억 원의 20%면 우승 상금은 2억원이 된다.

2020 KLPGA 상금왕의 주인공은 시즌 마지막 대회가 끝나봐야 알 수 있게 됐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