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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쉬어가자" 손흥민, 리그 9호골 실패...팀은 베일의 결승골로 브라이튼에 2-1 승리

2020-11-02 06:29

리그 9호골에 실패한 손흥민
리그 9호골에 실패한 손흥민
토트넘의 손흥민의 리그 9호 골이 무산됐다.

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홈구장에서 열린 2020/21 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경기 종료 5분을 남기고 교체됐다.

토트넘은 베일의 결승골로 2-1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이날 4-2-3-1 전형으로 나왔다. 위고 로리스 골키퍼를 비롯해 맷 도허티, 토비 알더베이럴트, 에릭 다이어, 세르히오 레길론, 에밀-피에르 호이비에르, 무사 시소코, 탕귀 은돔벨레, 에릭 라멜라, 손흥민, 그리고 해리 케인이 선발로 나왔다.

토트넘이 먼저 골을 넣었다.

12분 손흥민이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수비가 걷어낸 볼이 케인에게 향했다. 케인이 볼을 받는 순간 랠라나가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반칙을 했다. 주심이 휘슬을 불었고 VAR
판독에 들어갔다. 판독 결과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이를 케인이 침착하게 넣었다.

손흥민은 20분께 오른쪽 측면에서 드리블로 수비 한 명을 제치 뒤 오른발로 슈팅을 날렸으나 아쉽게 빗나가고 말았다.


토트넘은 전반 중반 이후 브라이튼의 강한 공세에 고전했다. 추가시간인 48분 라멜라가 프리킥을 직접 때렸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못했다.결국 토트넘은 1-0으로 전반전을 마감했다.

후반전 들어 브라이튼의 공세가 강화됐다. 결국 후반전 11분 타릭 브라이튼의 램프테이에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토트넘은 이후 좀처럼 득점 기회를 얻지 못하다 후반 28분 교체 선수로 들어간 가레스 베일의 헤딩골로 2-1을 만들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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