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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람, 단식 강자 강지은상대로 연승행진 도전-PBA팀리그

2020-10-29 08:44

차유람(웰뱅피닉스)이 강지은(크라운해태)의 벽을 뚫고 PBA팀리그 연승행진을 할 수 있을까.

차유람, 단식 강자 강지은상대로 연승행진 도전-PBA팀리그


차유람은 3라운드 4전승을 포함, 현재까지 6연승 했다. 2라운드 신한알파스전에서 김가영을 단식 11:7, 혼합복식 15:6으로 누르며 연승행진을 시작한 차유람은 3라운드에서 TS-JDX의 이미래를 단식 11:9, 혼복 15:6으로 꺾은 후 크라운해태의 백민주 역시 연파하며 연승숫자를 6으로 늘렸다.

차유람이 ‘연승 7’에서 만나는 상대는 단식전의 최강자 강지은. 팀은 5위로 처져있지만 개인전 전적은 남녀를 통틀어 최정상권이다. 8승2패로 단식 5연승 행진을 하다 여섯 번째 게임에서 임정숙(SK위너스. 5승3패)에게 첫 패를 당했다.

차유람, 단식 강자 강지은상대로 연승행진 도전-PBA팀리그


강지은은 다승 1, 2위를 다투는 김가영, 이미래를 비롯, 블루원엔젤스의 김갑선, 서한솔을 모두 물리쳤다. 이미래와는 첫 만남에선 11:9로 이겼으나 두 번째엔 2:11로 패했다. 그에게 첫 패를 안겼던 임정숙은 두 번째 만남에서 1:11로 완전히 기를 죽였다.

차유람은 29일 밤 강지은과 팀리그 여자단식에선 처음으로 큐를 교환한다. 차유람은 혼합복식에선 한차례 만나 이겼다. 위마즈와 팀을 이룬 차유람은 선지훈과 함께 나선 강지은을 15:13으로 꺾었다.

차유람과 강지은은 여단식에 이어 혼합복식에서도 맞서는데 차유람은 승리경험이 있는 위마즈와 같이 나서고 강지은은 파트너를 마르티네스로 바꾸었다.

차유람으로선 첫 단식이 가장 큰 고비. 1라운드 초반 같았으면 이길 확률히 현저히 떨어졌겠지만 팀리그 경기가 거듭될수록 기량을 급속하게 높이고 있어 멋진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이신재 마니아리포트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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