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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에서는 잘 할 수 있을까?"...우즈, 10월 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 출전

2020-09-24 09:29

2019년 조조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우즈.[EPA=연합뉴스]
2019년 조조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우즈.[EPA=연합뉴스]
타이거 우즈(미국)가 10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에 출전한다.

우즈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조조 챔피언십 타이틀 방어에 나서게 돼 기쁘다”며 “올해 대회가 일본에서 치러지지 못해 아쉽지만 셔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대회도 훌륭하게 치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우즈는 지난해 10월 일본에서 열린 조조 챔피언십에서 우승, PGA 투어 최다승 타이기록인 82승을 달성했다.

올해 조조 챔피언십은 10월 22일 개막하며 개최 장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일본이 아닌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오크스의 셔우드 컨트리클럽으로 변경됐다.

우즈는 19일 US오픈에서 컷 탈락한 뒤 조조 챔피언십과 11월 마스터스 출전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올해 조조 챔피언십이 열리는 셔우드 컨트리클럽은 타이거 우즈 재단이 여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를 2000년부터 2013년까지 개최한 장소로, 우즈는 2001년과 2004년, 2006년,
2007년, 2011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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