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추신수 트레이드 불발되나...트레이드 마감일에도 소식 없어

2020-09-01 09:19

오클랜드로 간 마이크 마이너
오클랜드로 간 마이크 마이너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의 트레이드 소식이 아직 없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트레이드 마감일인 1일(한국시간) 투수 마이크 마이너와 포수 로빈슨 치리노스, 내야수 토드 프레이저를 오클랜트 애슬레틱스와 뉴욕 메츠로 보냈다.

텍사스는 마이너를 오클랜드로 보내는 대신 외야수 마커스 스미스와 내야수 더스틴 해리스 등 유망주들을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너는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올스타로 선정된 바 있는 실력 있는 투수다. 올 시즌에서는 7경기에 선발 등판해 승리 없이 5패를 기록하며 부진했으나 최근 LA 다저스전에서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건재함을 과시했다.

뉴욕 메츠로 보낸 치리노스와 프레이저의 트레이드 상대는 추후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텍사스는 앞으로 호세 트레비노를 주전 포수로 기용하고, 이시어 카이너-팔레파와 로날드 구즈만을 각각 3루수, 1루수로 기용할 전망이다.

댈러스 지역 언론 매체들에 따르면, 추신수에 대한 트레이드 소식은 없다. 다만. 트레이드 발표는 추후에도 할 수 있는 것이어서 속단은 이르다.

여러 구단이 군침을 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랜스 린의 트레이드 소식도 아직은 없다.

류현진이 속한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베테랑 좌완 로비 레이를, 다저스에서 로스 스트리플링을 영입해 선발 마운드를 보강했다.

토론토는 지난달 28일에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뛰던 우완 선발 타이완 워커를 트레이드로 영입한 바 있다.

토론토는 마이애미 말린스의 조너선 비야도 트레이드로 데려와 유격수 보 비셋의 부상 이탈로 헐거워진 내야진도 보강. 포스츠시즌 준비를 마쳤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트레이드로 선발투수 마이크 클레빈저를 영입했다.

샌디에이고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지명타자 미치 모어랜드,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트레버 로젠탈 등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가장 공격적인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