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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는 30위로 무난한 출발, 임성재는 117위...미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인 노던 트러스트 1R

2020-08-21 09:42

타이거 우즈의 티샷 모습
타이거 우즈의 티샷 모습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인 노던 트러스트(총상금 950만 달러)에서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우즈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TPC 보스턴(파71·7천34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기록, 7언더파 64타를 기록한 해리스 잉글리시(미국) 등 4명의 공동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30위에 올랐다.

우즈는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 전반에는 버디와 보기 하나를 맞바꾸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3번 홀(파3)에서 5m짜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다음 4번 홀(파4)에서는 그린 옆 벙커에서의 두 번째 샷을 홀 1.5m가량에 붙여 한 타를 더 줄였다. 7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한 우즈는 8번 홀(파3)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버바 왓슨(미국) 등 7명이 몰려 공동 5위 그룹을 형성,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이경훈(29), 더스틴 존슨,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 등은 선두에 3타 뒤져 공동 20위(4언더파 67타)에 이름을 올렸다.

페덱스컵 포인트 1위로 이번 대회를 시작한 저스틴 토머스(미국)와 김시우(25)는 우즈 등과 공동 30위(3언더파 68타)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우승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현 세계랭킹 1위 욘 람(스페인)은 공동 53위(2언더파 69타), 강성훈(33)은 공동 72위(1언더파 70타)에 자리했다.

페덱스컵 랭킹 5위로 플레이오프에 나선 임성재(22)는 공동 117위(4오버파 75타), 안병훈은 공동 120위(6오버파 77타)에 머물렀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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