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PGA챔피언십 '깜짝 우승' 모리카와 베팅, 47만원 묻고 5천만원 '대박'

2020-08-11 12:08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트로피를 들어 올린 모리카와. [AP=연합뉴스]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트로피를 들어 올린 모리카와. [AP=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에서 콜린 모리카와(미국)의 깜짝 우승은 라스베이거스 스포츠 도박에도 '대박'을 불렀다.

라스베이거스 도박업체 MGM은 모리카와의 우승에 400달러(약 47만4천원)를 베팅한 고객이 4만4천달러(약 5천219만원)의 배당금을 받았다고 11일(한국시간) 야후스포츠에 전했다.

최종 라운드에 앞서 MGM이 모리카와의 우승에 제시한 배당률은 11/1이었다.

4만4천 달러는 MGM이 지금까지 골프 대회에서 내준 배당금으로는 최고액이라고 이 회사 공보 담당자는 밝혔다.

모리카와는 대회 직전 배당률은 33/1에 그쳤을 만큼 우승을 예상한 도박사는 많지 않았다.

MGM은 9월에 열리는 US오픈에서 모리카와의 우승 가능성은 8위로 올라섰다고 덧붙였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