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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벅스 블록버스터 트레이드...블리처리포트 제기

2020-07-19 07:04

 밀워키 벅스 에릭 블렛소.
밀워키 벅스 에릭 블렛소.
 LA 레이커스 대니 그린.
LA 레이커스 대니 그린.


[LA=장성훈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와 밀워키 벅스의 ‘블록버스터’ 트레이드 가능성이 제기됐다.

블리처리포트의 앤디 베일리는 최근 레이커스가 이번 시즌 우승하지 못할 경우, 스타 파워가 부족한 올 자유계약 시장의 상황을 감안해 벅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전력을 보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레이커스가 벅스로부터 에릭 블렛소와 웨슬리 매튜스를 받고 대니 그린, 알렉스 카루소, 2020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준다는 것이다.

베일리는 르브론 제임스가 코트에 있을 때와 없을 때의 레이커스 전력은 너무나 차이가 난다고 지적했다. 제임스가 벤치에 있는 동안 앤서니 데이비스가 뛰어도 별무효과라는 것이다.

그 대안으로 블렛소가 적격이라고 베일리는 분석했다. 그에 따르면, 블렛소는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벤치에 있는 동안 엄청난 활약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즉, 블렛소가 레이커스로 오면 그가 제임스의 공백을 훌륭히 메울 수 있다는 것이다.

벅스도 밑지는 장사는 아니라고 베일리는 주장했다.

그린이 뛰어난 수비수이며 챔피언십 경험이 있는 노련한 베테랑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 카루소는 장쾌한 덩크로 팬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선수며 벅스가 원하는 수비를 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NBA 전문가들은 이번 시즌 레이커스와 벅스가 파이널에서 격돌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파이널에서는 벅스가 레이커스를 꺾고 우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럴 경우 베일리의 말대로 레이커스는 벅스와 트레이드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이럴 경우 베일리의 말대로 레이커스는 벅스와 트레이드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장성훈 특파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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