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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신인왕 함정우, 2라운드 선두로 도약

2020-07-10 19:01

티샷한 뒤 공의 궤적을 쫓는 함정우. [KPGA 제공]
티샷한 뒤 공의 궤적을 쫓는 함정우. [KPGA 제공]
2018년 신인왕 함정우(26)가 시즌 두 번째 대회 KPGA 군산CC오픈 2라운드에서 선두로 나섰다.

함정우는 10일 군산 컨트리클럽 리드·레이크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경기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로 반환점을 돈 함정우는 미국 교포 한승수(34)와 1라운드 선두 박은신(30) 등을 1타차로 밀어내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지난해 SK텔레콤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두고 상금랭킹 2위에 올랐던 함정우는 일찌감치 통산 2승 고지에 오를 기회를 얻었다.

함정우는 7번 홀까지는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가 8번 홀(파3)에서 10m가 넘는 버디 퍼트가 들어가면서 경기가 풀리기 시작했다.

10대 돌풍의 주인공 김주형(18)은 버디 4개에 보기 3개를 곁들여 1타를 줄인 끝에 2타차 공동 4위(7언더파 135타)에 자리 잡아 선두권을 지켰다.

[김학수 마니아리포트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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