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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평창국가대표선수촌 건립·운영방안 발표

2020-07-06 22:10

 6일 오후 강원 평창군 옛 2018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소에서 평창 국가대표선수촌 건립과 올림픽 유산 확산을 위한 비전 선포식에서 신치용 대한체육회 선수촌장(가운데)이 홍보대사로 임명된 스노보드 이상호(왼쪽), 스켈레톤 윤성빈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창=연합뉴스]
6일 오후 강원 평창군 옛 2018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소에서 평창 국가대표선수촌 건립과 올림픽 유산 확산을 위한 비전 선포식에서 신치용 대한체육회 선수촌장(가운데)이 홍보대사로 임명된 스노보드 이상호(왼쪽), 스켈레톤 윤성빈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창=연합뉴스]
대한체육회는 6일 오후 5시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서 '평창국가대표선수촌 건립 및 동계올림픽 유산 확산을 위한 비전 선포식'을 열고 동계스포츠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체육회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주 사무실을 리모델링해 내년 10월 준공할 평창 국가대표선수촌의 조감도를 공개했다.

비전 선포식에는 평창선수촌 홍보대사로 위촉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과 스노보드 은메달리스트 이상호를 비롯해 강원도, 평창군, 2018 평창기념재단 관계자와 동계스포츠 종목 단체장 60명이 참석했다.

평창선수촌은 약 1년의 공사를 거쳐 설상과 썰매 종목 선수와 지도자 200명을 수용하는 3층 규모의 친환경 선수촌으로 탄생한다.

선수촌에는 동계 국가대표 선수·지도자들을 위한 숙소와 식당, 다목적 홀(체육관·강당), 웨이트 트레이닝장, 회의실·교육장·영상분석실, 메디컬 센터, 각종 편의시설 등이 들어선다.

체육회는 평창선수촌의 건립을 계기로 동계 종목 선수들의 상시 훈련 체제를 구축하고, 학생 선수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현장 중심의 학습지원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개발도상국 유망주들을 초청해 동계 종목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겨울철 생활체육 이벤트 활성화, 비시즌을 활용한 사계절 레저 활동 개발 등도 추진한다.

[이강원 마니아리포트 기자/lee.kangwon@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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