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빈은 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1회 초에 왼쪽 허벅지를 다쳤다. 통증을 호소한 김선빈은 1회 말 수비 때 교체됐다.
김선빈은 1회 초 첫 타석에서 2루 땅볼을 친 뒤 1루를 밟는 과정에서 전력질주를 하다 뒷 발이 NC 1루수 강진성의 발에 걸리며 넘어졌다. 그 과정에서 NC 강진성도 김선빈에게 오른발이 차이며 포구를 한 후 넘어졌다.
김선빈은 6일 정밀검진을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월 9일 수원 kt wiz전에서 허벅지 통증을 느끼고 다음 날인 10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던 김선빈은 지난 달 23일에 1군으로 복귀했다.
하지만 복귀한 지 12일 만에 다시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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