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안병준 결승골' 수원FC, 이랜드에 3-0 완승

2020-07-04 21:52

결승골을 기록한 수원FC 안병준.[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결승골을 기록한 수원FC 안병준.[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가 서울 이랜드FC에 완승을 거두며 3연승을 달리며 리그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수원FC는 4일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이랜드와 하나원큐 K리그2 2020 9라운드 원정에서 안병준의 결승골을 바탕으로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기분 좋은 3연승을 챙긴 수원FC는 승점 18을 기록, 한 경기를 덜 치른 대전하나시티즌(승점 15)을 승점 3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수원FC는 후반전 킥오프 51초 만에 안병준의 결승골이 터지면서 승기를 잡았다. 역습에 나선 마사의 패스를 받은 안병준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정교한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이랜드의 골문 오른쪽 구석에 볼을 꽂았다.

시즌 8호 골을 작성한 안병준은 리그 7득점을 기록중인 안드레(대전)를 제치고 득점 단독 선두로 나섰다.

수원FC는 후반 28분 박민규가 오른쪽 측면에서 문전으로 투입한 프리킥을 이랜드 수비수 김민호가 헤딩으로 막는다는 게 자기 골대에 볼을 넣어 행운의 추가 골까지 얻었다.

수원FC는 후반 15분 마사의 추가 골로 이랜드의 추격 의지를 꺾고 쐐기를 박았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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