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키 베츠, JT 리얼무토 대박의 꿈 코로나로 물거품

장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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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0-07-03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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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무키 베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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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이 필립스 J.T 리얼무토.


[LA=장성훈 특파원] 무키 베츠(LA 다저스)와 J.T. 리얼무토(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올 시즌 초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을 때만 해도 장밋빛 희망에 부풀어 있었다.

올 시즌 후 자유계약 신분이 되는 이들은 자유계약 시장에서 ‘대박’을 터뜨릴 수 있다고 확신했다.

베츠는 13년간 총액 3억3000만 달러라는 ‘초대형’ 계약을 체결한 브라이스 하퍼(필리스)보다 나은 조건으로 계약하겠다고 별렀다.

분위기도 그런 쪽으로 흘렀다.

6년 통산 타율 3할1리에 139개 홈런, 470 타점과 메이저리그 통산 41.8의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을 기록한 그를 영입하려면 하퍼에 버금가거나 그 이상을 줘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었다.

줄곧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뛰다 지난 시즌 필리스에 이적한 리얼무토는 2할7푼5리의 타율과 25개 홈런, 83 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메이저리그 6년 통산 2할7푼5리의 타율과 84 홈런, 326 타점을 기록했다.

그의 목표는 2010년 미네소타 트윈스와 8년간 1억8400만 달러에 연장 계약한 조 마우어를 뛰어넘는 것이다.

필리스도 그에게 최소한 5년간 2300만 달러 제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사태가 발생한 후 상황은 급변했다.


무관중과 경기 축소로 인한 적자가 눈덩이처럼 늘어나자 구단주들이 긴축 정책을 펴고 있기 때문이다.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올 시즌이 끝난 후 이들 자유계약 선수 영입전에 나설 구단이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영입하려는 구단 수가 적으면, 선수의 몸값은 떨어진다.

베츠와 리얼무토의 꿈이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한편, 이번 시즌 2700만 달러를 받게 돼 있는 베츠는 경기 수 축소로 999만 달러만 챙기게 됐고, 1000만 달러의 리얼무토는 370만 달러를 받게 된다.

[장성훈 특파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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