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미지 스토리] 마이클 조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선수였다

장성훈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승인 | 2020-05-31 06:07

0
center
마이클 조던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멤버였다는 증언이 나왔다. 사진은 시카고 불스 시절의 마이클 조던.
[LA=장성훈 특파원]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멤버였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로드 히긴스, 팀 하더웨이, 크리스 멀린 등 1990년대 초 워리어스 멤버들은 최근 NBC스포츠의 한 팟캐스트 프로그램에서 “조던은 1995년 은퇴 후 NBA에 복귀하기 전에 2일간 워리어스 선수로 뛰었다”고 말했다.

히긴스의 ‘증언’은 다음과 같다.

“1994년이었다고 기억한다. 조던이 캘리포니아주를 방문했다. 그는 캘리포니아에 자주 온다. 그때는 조던이 은퇴한 상태였고 풋볼 시즌이었다.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리처드 덴트가 조던의 절친이었다. 어느 날, 조던이 나에게 전화를 했다. 나는 당시 체육관으로 가고 있었다. 돈 넬슨 감독을 보조하는 코치였다. 조던은 우리와 훈련을 같이 할 수 있겠냐고 나에게 물었다. 나는 넬슨 감독에게 물어봐야 한다고 했다. 넬슨 감독은 ‘당연하지’라고 했다. 조던은 체육관에 왔고, 에릭 휴스턴이 그에게 워리어스 유니폼을 입혔다. 그에게 23번을 줄 수도 있었다. 당시 우리 팀에는 23번을 달고 있는 선수가 없었다. 그러나 우리는 대신 손목 밴드를 줬다.”

이렇게 조던은 워리어스 선수들과 48시간 함께 훈련을 했다는 것이다.

히긴스는 조던과의 단 이틀 훈련으로 워리어스가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할 수 있았다고 회상했다.

히긴스에 따르면, 조던의 주요 목적은 라트렐 스프리웰과 하더웨이 뒤에서 그들의 엉덩이를 걷어차며 트래쉬 토크를 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조던의 개인 트레이너였던 팀 그로버는 “조던은 스프리웰의 엉덩이를 걷어차면서 동기를 불러 일으켰지만, 젊은 선수들과 경쟁해서도 자신이 이길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싶어했다”고 말했다.

조던은 이틀간의 워리어스 생활을 끝낸 후 시카고 불스에 복귀해 불스의 3차례 우승을 이끌었다.

[장성훈 특파원/report@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리포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마니아TV

  • 5번째 내셔널 타이틀 따낸 유소연의 예선 라운드 샷(ft. 안...

  • 한·미·일 여자 프로골프를 대표하는 고진영, 최혜진, 이보...

  • [영상] 안소현, 외모보다 빛나는 티샷 '천사가 따로 없네'

  • [투어프로스윙]국대출신, 2년차 윤서현의 드라이버 스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