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연이틀 불방망이' kt, 8-1로 한화 꺾고 5연승...배제성 시즌 첫 승

2020-05-20 23:31

역투하는 kt 배제성.[수원=연합뉴스]
역투하는 kt 배제성.[수원=연합뉴스]
프로야구 kt wiz가 한화 이글스를 장단 17안타로 두들기고 8-1로 이기며 5연승을 질주했다.

kt는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8-1로 승리했다.

전날 13점을 내며 불타올랐던 KT의 타선은 연이틀 화력을 뽐냈다.

1회말 선두타자 심우준이 안타를 치고 나간 뒤 2루를 훔쳤고, 김민혁의 진루타와 조용호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2회말 박경수의 안타와 배정대의 3루타, 심우준의 적시타로 3-0을 만든 kt는 3회말에는 황재균의 적시 2루타와 박경수의 희생플라이로 5-0 까지 점수를 벌렸다.

이후 5회 배정대의 희생플라이와 6회 황재균의 적시타로 kt는 7-0까지 달아났다.

한화는 8회초 kt의 바뀐 투수 하준호를 상대로 몸 맞는 공과 볼넷을 얻어낸 뒤 이성열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kt는 8회말 조용호의 2루타와 로하스의 적시타로 8-1을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앞선 두 차례 선발 등판에서 잘 던지고도 승운이 따르지 않았던 kt 배제성은 7이닝 무실점 6피안타 2볼넷으로 호투해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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