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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원주DB, FA 윤호영·김태술·김현호와 재계약...배강률 영입

2020-05-13 15:37

원주 DB 윤호영.[연합뉴스]
원주 DB 윤호영.[연합뉴스]


프로농구 원주 DB가 자유계약선수(FA) 윤호영, 김태술, 김현호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DB는 13일 윤호영을 비롯한 FA 선수들과의 계약을 발표했다.

2008년 입단해 상무 시절을 제외하고 줄곧 DB의 기둥으로 활약한 윤호영과는 계약 기간 3년, 보수 총액 3억원에 사인했다.

이로써 DB는 다음 시즌에도 윤호영, 김종규, 외국인 선수로 'DB 산성'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김태술과는 1년 1억원, 김현호와는 3년 2억2천만원에 재계약했다.

DB는 현대 모비스로 이적한 김민구의 단속에는 실패했지만 김현호와 김태술을 붙잡아 가드진의 전력 누수를 최소화했다.

또한 DB는 서울 삼성에서 뛴 뒤 FA로 풀린 배강률을 계약기간 1년 5천만원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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