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라이더컵 미국 대표팀 부단장에 짐 퓨릭이어 존슨·러브 3세 추가 선임

2020-05-12 14:53

라이더스컵 미국팀 부단장에 선임된 데이비스 러브 3세(왼쪽)과 잭 존슨.[연합뉴스]
라이더스컵 미국팀 부단장에 선임된 데이비스 러브 3세(왼쪽)과 잭 존슨.[연합뉴스]
올해 미국과 유럽의 남자 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에 나서는 미국 대표팀 부단장에 잭 존슨(44)과 데이비스 러브 3세(56)가 선임됐다.

올해 9월 미국 위스콘신주 콜러에서 열리는 라이더컵 미국 대표팀 단장을 맡은 스티브 스트리커(53)는 이미 부단장으로 선임한 짐 퓨릭(50)에 이어 12일 존슨과 러브 3세를 부단장 명단에 추가했다.

러브 3세는 2012년과 2016년 대회 때 미국 대표팀 단장을 역임했고 존슨은 2018년 대회에서도 부단장을 맡았다. 존슨과 러브 3세에 앞서 부단장으로 뽑힌 퓨릭은 직전 대회인 2018년 라이더컵 미국 대표팀 단장이었다.

올해 라이더컵은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무관중 경기가 될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대회의 연기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2년 전인 2018년 대회는 프랑스에서 열렸으며 당시 유럽이 미국에 17.5-10.5로 승리했다.

올해 라이더컵 유럽 대표팀 단장은 파드리그 해링턴(49·아일랜드)이다. 그는 지난 6일(한국시간) 스카이 스포츠 골프쇼에 출연해 라이더컵과 관련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어제는 부단장인 루크와도 전화했다"며 말 실수로 부단장을 누설한 바 있다. 유럽팀의 부단장은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로 알려졌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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