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브룩스 켑카 "무릎 회복 아직 완벽하지 않지만..."

2020-04-13 10:10

2019 CJ컵에서 브룩스 켑카. 사진=연합뉴스
2019 CJ컵에서 브룩스 켑카. 사진=연합뉴스
브룩스 켑카(미국)가 무릎을 회복하기까지 1년 정도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13일(한국시간) 골프채널은 "켑카가 무릎이 완벽하게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가기까지 1년이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며 "8월 이후 회복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켑카는 지난해 8월 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투어 챔피언십 직후 왼쪽 무릎 줄기세포 수술을 받았다.

지난해 10월 중순 CJ컵에서는 2연패에 도전했지만, 무릎이 좋지 않아 2라운드를 마친 뒤 기권했다.

가장 최근 출전한 대회인 3월 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에서는 81타를 치는 최악의 스코어를 적어내며 무릎 수술 이후 실전 감각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였다.

투어 일정 변경이 켑카에게는 좋은 기회가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PGA투어 일정이 조정되면서 PGA챔피언십은 5월에서 8월로 미뤄졌다.

켑카는 지난해 PGA챔피언십 우승자다.

켑카는 "(회복이) 아직은 완벽하지 않다. 100%가 아니라는 느낌이다. 하지만 모든 부상이 그렇다.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고,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현지시간으로 지난 11일 나이키 골프 인스타그램 라이브 비디오에서 근황을 전했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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