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권도안 "리그 중단돼도 리버풀 우승 인정해"

이태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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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0-03-3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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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시티 일케이 권도안.[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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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가 모두 끝나지 않더라도 리버풀의 우승은 공정하다."

리버풀과 우승 경쟁을 벌이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2위팀 맨체스터시티의 일카이 권도안(29·독일)이 리버풀의 우승을 인정한다는 뜻을 한 독일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

권도안은 지난 29일(현지시간) 독일 방송 ZDF와 가진 인터뷰에서 "시즌이 끝날 경우 리버풀이 우승트로피를 받아도 되냐"는 질문에 "나는 괜찮다"고 답했다. 이어 "스포츠맨으로서 페어플레이 정신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권도안은 시즌 취소와 관련해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EPL사무국의 상황도 잘 이해하고 있었다. 코로나19의 여파에 따른 시즌 취소가 프리미어리그 우승팀과 강등권이 갈리기 때문이라는 "올 시즌을 좋은 활약을 펼친 팀은 당연하게 리그 취소가 싫을 것이고 이번 시즌에 부진했던 강등권의 팀들은 리그 중단을 반길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권도안은 유벤투스와 보르시아 도르트문트의 경우처럼 영국 구단들이 선수단 임금 삭감을 감행한다면 따르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아직 잉글랜드 구단의 경우 결정된 사안이 없지만 (선수단 삭감)은 받아들일만 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리버풀은 2위 맨체스터시티에 승점 25점을 앞서며 2승만 거두면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는 상황이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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