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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5월 중순까지 '올 스톱'...PGA 챔피언십은 연기

2020-03-18 09:50

사진=PGA투어 홈페이지
사진=PGA투어 홈페이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PGA챔피언십을 포함해 5월 중순까지 대회를 중단한다.

PGA는 18일(한국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질병통제센터(CDC), 세계보건기구(WHO), 대통령의 최근 권고에 따라 RBC헤리티지(4.16~), 취리히 클래식(4.23~), 웰스파고 챔피언십(4.30~), AT&T 바이런 넬슨(5.7~) 대회를 취소한다. 5월 14일 예정되어있던 PGA 챔피언십은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PGA 챔피언십은 취소가 아닌 연기라는 점에서 개최 의지를 밝혔지만,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PGA는 지난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 종료 후 전격 취소한 데 이어 잇따라 발스파 챔피언십,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러지스 매치플레이, 발레로 텍사스 오픈을 취소했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4.9~)는 연기를 발표했다.

이에따라 2019-20시즌 PGA투어는 5월 중순까지 휴업 상태가 됐고, 예정된 다음 투어 일정은 5월 21일 텍사스에서 열리는 찰스 슈와브 챌린지다.

PGA는 "우리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의 건강과 안전이 우리의 첫번째 가치다. 진행 상황을 지켜보면서 정부 당국의 방침을 따라달라"고 전했다.

사진=PGA투어 캡처
사진=PGA투어 캡처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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