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2020 K리그1 모의투표, MVP 이청용, 영플레이어 조규성 각각 선정

2020-03-12 16:17

·
모의MVP·영플레이어에 선정된 이청용(울산, 왼쪽)과 조규성(전북) [사진=연합뉴스]
모의MVP·영플레이어에 선정된 이청용(울산, 왼쪽)과 조규성(전북)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의 여파로 K리그 개막이 연기된 가운데 2020 K리그1 최우수선수·영플레이어 모의투표에서 각각 이청용(울산)과 조규성(전북)이 뽑혔다.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K리그1 12개구단 감독과 주장, 미디어가 참여한 모의투표는 K리그1 12개 구단이 소속 선수 중 2명을 MVP와 영플레이어 후보로 추천했다. 12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감독(30%),주장(30%),K리그 취재 미디어(40%)가 1인 1표씩 행사했다.

MVP부문은 김보경(전북), 세징야(대구), 이청용(울산)의 3파전 양상에서 28표(전체 54표)를 얻은 이청용이 선정되었다. 이청용은 "개인 타이틀보다는 팀의 우승이 목표다"며 "새로운 마음으로 훈련하고 있다. 새로운 동료들과의 호흡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투표 결과 이미지.[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투표 결과 이미지.[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플레이어 부문에서는 조규성(전북)이 33표(전체 54표)를 얻어 다른 후보에 비해 압도적인 차이를 냈다. 조규성은 "많은 관심에 감사하다. 차근차근 배워나가면서 실제 영플레이어상 수상까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올 시즌에 임하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