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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하면 No.1' 매킬로이 "세부 목표에 집중"

김현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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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0-01-2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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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사진=AP뉴시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세계 랭킹 1위 탈환 기회를 잡았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이 막을 올린다.

미국 골프 채널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매킬로이가 우승컵을 차지할 경우 매킬로이는 약 4년 4개월 만에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하게 된다.

현재 세계 랭킹 포인트에서 세계 랭킹 1위 켑카는 9.8818포인트, 2위 매킬로이는 9.0859포인트다.

다만 최근 켑카가 주춤하고 있는데, 이유는 무릎 부상이다. 무릎 부상에 시달리던 켑카는 지난 10월 한국에서 치러진 CJ컵 @나인브릿지에 출전해 젖은 노면에서 미끄러졌고 부상이 악화됐다.

반면, 매킬로이는 지난 시즌에만 3승을 기록했다. 켑카가 부상으로 필드를 떠난 CJ컵 이후에도 활약을 이어갔는데, CJ컵 다음주에 일본에서 치러진 조조 챔피언십에 나서 올 시즌 첫 출발을 했고,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HSBC 챔피언스에서 우승하며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지난해만 무려 4승이다.

이번 대회의 경우 켑카는 결장, 매킬로이는 출전한다.

매킬로이의 경우 지난해 7월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에서 컷 탈락한 것이 터닝포인트였다. 우승 후보로까지 지목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기에 충격은 더했다.

매킬로이는 "당시 북아일랜드에서 돌아왔을 때, 세계 랭킹 1위는 목표에도 없었다"고 했다.

디오픈 이후 절치부심했고, 페덱스 세인트 주드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4위, 플레이오프 1차전인 노던 트러스트에서 공동 6위, 2차전 BMW 챔피언십에서 공동 19위, 최종전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 등 맹활약했다.

매킬로이는 세계 랭킹 1위 탈환은 최근 몇 년 간 집중하지 않았던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매킬로이는 "목표를 세울 때, 어프로치 이득타수 등 세부적인 부분에 중점을 둔다. 즉, 경기 개선을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다"라고 하며 "그렇게 목표를 세우고 달성해나가다보면 필연적으로 그 자리(세계 랭킹 1위)에 도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매킬로이가 이번 대회을 앞두고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고 있는 가운데, 강력한 우승 후보는 타이거 우즈(미국)다.

이 대회에서만 7승을 기록했고, 이 코스에서는 이 대회 7승과 2008년 US오픈 우승까지 총 8승을 기록했다.

비록 지난 7년 간 이 대회에서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지난 10월 조조챔피언십에서 PGA투어 통산 최다승 타이 기록인 82승을 기록하며 활약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세계 랭킹 3위 존 람(스페인) 역시 우승에 도전하며,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또한 2015년과 2018년 우승을 차지했던 제이슨 데이(호주)도 재활을 거쳐 이번 대회에서 새해 첫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선수로는 임성재와 최경주, 안병훈, 노승열, 이경훈, 강성훈 등이 출전한다.

[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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