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올해의 선수 도전’ 이민영, 이이헤야넷 2R 공동 3위로 점프

2019-08-03 06:40

이민영 자료사진. 사진=마니아리포트 DB
이민영 자료사진. 사진=마니아리포트 DB
2라운드 대회가 순연된 가운데 이민영이 6언더파를 적어내며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이민영은 2 야마나시현 나루사와 골프클럽(72, 6605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다이토건설 이이헤야넷 레이디스(총상금 1 2천만 )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5언더파를 적어냈다.

2라운드 4 홀은 남겨둔 이민영은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는데 그쳤던 이민영은 둘째 날 버디만 솎아내며 리더보드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올 시즌 1승을 거둔 이민영은 현재 메르세데스 랭킹(올해의 선수) 1위를 달리고 있다.

메르세데스 랭킹 포인트 283.5점으로 시부노 히나코(일본)와 동점이지만, 기복이 적은 플레이를 펼친 이민영이 선두 자리에 섰다.

메르세데스 랭킹은 ‘성적 포인트’와 ‘라운드 수’를 종합해 평가되는데, 성적 포인트는 각 대회 상위 20명에게 1위 30점, 2위 20점부터 20위 1점까지 차등으로 포인트를 부여한다. 이민영이 성적 포인트 227.5점으로 225.5점의 시노부를 2점 차로 앞섰다.

이번 대회는 기상 악화로 경기를 중단하고 재개하면서 이틀 연속 경기가 순연됐다. 2라운드를 모두 마친 선수는 8명 뿐이다.

단독 선두에는 2라운드 12개 홀을 마친 가운데 중간합계 10언더파를 적어낸 하마다 마유(일본)가 자리했다.

황아름이 11개 홀을 마치고 중간합계 5언더파를 적어내 공동 5위, 윤채영과 이보미가 중간합계 4언더파 공동 9위로 뒤를 이었다. 윤채영은 8개 홀, 이보미는 9개 홀을 남겨뒀다.

2라운드를 모두 마친 배희경은 중간합계 3언더파로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2라운드 잔여경기는 3일 오전 6시 30분부터 시작된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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