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연이틀 노보기’ 이민영, 2타 차 단독선두...시즌 2승 도전

2019-07-21 07:50

이민영 자료사진. 사진=마니아리포트 DB
이민영 자료사진. 사진=마니아리포트 DB
이민영(27, 한화큐셀)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이민영은 20 일본 이바라키현 후쿠다 이글 포인트 골프 클럽(72, 6601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 사만사 타바사 걸스 컬렉션 레이디스 토너먼트(총상금 6000만엔)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로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이민영은 2위 고이와이 사쿠라(일본)를 2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이민영은 이틀 연속 노보기 플레이를 펼치며 우승에 다가갔다.

대회 첫날 버디 5개를 잡아내며 공동 2위(5언더파)로 순조롭게 출발한 이민영은 둘째 날에도 보기 없이 버디만 솎아내는 플레이로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민영은 올 시즌 16개 대회에 출전해 9차례 톱10을 기록하며 톱10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꾸준한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지난 5월 호켄 노 마도구치 레이디스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바 있다.

쿠도 하루카(일본)가 중간합계 9언더파 3위, 나리타 미스즈와 아오키 세레나(이상 일본)가 중간합계 8언더파 공동 4위로 뒤를 이었다.

한국 선수로는 정재은이 중간합계 2언더파 공동 35위를 기록했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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