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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왕’ 김봉섭이 말하는 장타의 원천은?

2019-07-18 07:40

김봉섭은 KPGA투어 대표 장타자다. 사진=김상민 기자
김봉섭은 KPGA투어 대표 장타자다. 사진=김상민 기자
2019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상반기, 평균 드라이브 거리 부문 1위는 김봉섭(36, 조텍코리아)이다.

김봉섭은 올 시즌 10개 대회를 치르며 평균 308.089야드를 기록했다. 김봉섭은 2012년, 2017년, 2018년 세 차례 장타왕에 올랐고, KPGA에 따르면 2012년 김봉섭이 작성한 평균 309.087야드는 KPGA 코리안투어의 역대 최장 평균 드라이브 거리다.

사진=김상민 기자
사진=김상민 기자
김봉섭은장타에 대한 자신감은 항상 높다. 그렇기에 장타왕에 대한 욕심도 많다사실 올해는 김대현, 김태훈, 허인회, 김건하, 마르틴 역대 장타왕들이 모두 모인 만큼 어느때 보다 장타왕 경쟁에서 앞서 나가고 싶었다. 아직 시즌이 끝나지는 않았지만 지금 순위를 보면 기분은 좋다. 뿌듯하다 전했다.

때 허벅지 둘레가 27인치에 육박했던 김봉섭은 장타의 원천으로 꾸준한 웨이트 트레이닝을 꼽았다.

김봉섭은척추를 둘러싸고 있는 코어 근육 중심의 운동과 하체 단련에 초점을 맞춘다. 둔부와 허벅지 근육을 강화하면 안정적인 허리 회전이 가능해져 거리가 증가한다. 데드리프트, 보수 스쿼트, 파워 레그 프레스 등의 하체 운동을 즐겨한다라고 장타의 비결을 밝혔다.

김봉섭은 올해로 투어 12년차를 맞이했다. 투어 베테랑이지만 아직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김봉섭은부족했던 부분을 차근차근 채워 나가고 있다. 우승도 하고 3 연속 장타왕에도 오르고 싶지만 마리 토끼를 잡으려 하다 모두 놓칠 있다내게 장타는 포기할 없는 자존심이고 장타왕이라는 자리는 골프 선수로서 자부심이다. ‘김봉섭이라는 이름을 알린 것이 장타와 장타왕이기 때문에 부분에 대한 애착이 크다라며우승은 하고 싶다고 있는 것이 아니다. 실력과 모두 따라야 되는 같다. 때가 되면 우승도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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