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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시세이도아넷사레이디스 3R 2타 차 선두...전미정 공동 5위

2019-07-06 22:18

이민영 자료사진. 사진=마니아리포트 DB.
이민영 자료사진. 사진=마니아리포트 DB.
이민영(27세, 한화큐셀)이 일본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올 시즌 2승, 통산 5승에 바짝 다가섰다.

6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의 도츠카컨트리클럽(파72, 6513야드)에서 이어진 일본LPGA투어 시세이도아넷사레이디스오픈(총상금 1억2000만엔) 3라운드에서 이민영은 5언더파(67타)를 보태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시부노 히나코를 2타 차이로 뒤에 세웠다.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만 골라냈던 이민영은 이날 버디는 6개를 잡아냈지만 이번 대회 통틀어 첫 보기를 범하면서 이틀 연속 같은 스코어를 제출했다. 대회 첫 날에는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기록했었다.

이날 이민영은 14번의 티 샷 중 11번을 페어웨이에 올렸고, 18번의 시도 중 15번 파 온에 성공하는 등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드라이빙 거리는 235.50야드였고 라운드 당 퍼팅 수는 28개였다.

이민영은 지난 2017년 일본LPGA투어에 합류했고 그 해 야마하레이디스오픈카츠라기노에서 첫 승을 거둔 이후 통산 4승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5월 호켄노마도구치레이디스에서 올 해 첫 승을 신고했었다.

전미정(37세)은 이날 4언더파를 보태 9언더파로 공동 5위, 2라운드까지 선두였던 배희경(27세)을 비롯 이보미(31세), 신지애(31세)가 8언더파로 공동 7위를 달리고 있다.

김하늘(31세)은 이날 버디 1개를 보기 2개와 맞바꾸면서 1오버파 73타로 주춤했다. 이날 특히 총 34개의 퍼팅을 하면서 스코어를 줄이지 못했다. 합계 7언더파로 공동 12위.

[노수성 마니아리포트 기자/cool1872@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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