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선두와 1타 차 2위 임성재 “노보기 목표 이뤄...샷 감 올라 자신감 찾았다”

2019-06-07 10:51

루키 임성재(21, CJ대한통운)가 대회 첫날 순조롭게 출발했다.

임성재는 7(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골프장(70, 6966야드)에서 막을 올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캐나다오픈(총상금 760 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로 6언더파 기록하며 선두와 1타 차 공동 2위에 올랐다.

7언더파 63타를 기록한 키건 브래들리(미국)가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임성재는 10번, 11번 홀과 16번, 17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전반 홀에서 4타를 줄였다. 후반 홀에서는 4번 홀(파5), 9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보기 없이 경기를 마쳤다.

1라운드를 마친 후 임성재는 “티오프 전에 보기 없는 플레이를 하자는 목표를 세웠는데, 그 목표를 이뤄서 오랜만에 기쁘게 경기를 마친 같다. 오늘 드라이버가 페어웨이를 한번 밖에 놓치고 정확성이 좋았다”고 말했다.

임성재는 올 시즌 25개 대회에 출전해 5차례 톱10에 올랐다. 최근 7개 대회에서는 3차례 컷 탈락하며 다소 샷감이 무뎌지기도 했다. 이에 임성재는 “지난 6 동안 감이 좋아서 감을 찾는 연습을 많이 했다. 오늘부터 감에 많이 자신감이 생겨서 스스로 자신감을 많이 찾은 같다 코스가 마음에 들고, 스타일에도 맞는 같다 기대감을 부풀렸다.

셰인 로리(아일랜드), 닉 테일러(캐나다) 등이 임성재와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웹 심슨(미국), 헨릭 스텐손(스웨덴) 등이 4언더파 공동 15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3언더파 공동 25위다.

배상문(33)이 1언더파 공동 59위, 김민휘가 이븐파 공동 84위, 디펜딩 챔피언 더스틴 존슨(미국)은 1오버파 공동 105위로 주춤했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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