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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직캠]다시 만난 박찬호·김영웅의 #소감 #대회준비 #멘탈 (KPGA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

2019-05-12 07:00

[M직캠]다시 만난 박찬호·김영웅의 #소감 #대회준비 #멘탈 (KPGA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

박찬호(47, KBO 국제 홍보위원)가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에서 8개월 만에 호흡을 맞춘 김영웅(21, 골프존)과 함께 인터뷰 자리를 가졌다.

11 인천 드림파크 컨트리클럽(72, 7102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 셋째 날, 1-2라운드 상위 60명의 선수가 셀러브리티와 함께 팀 경기를 치렀다.

지난해 대회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김영웅과 박찬호는 올해 대회에서도 힘을 합쳤다. 두 선수는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를 적어내며 공동 23위에 자리했다.

8개월 만에 라운드를 함께 한 두 선수가 말한 경기 소감, 코리안 특급 박찬호의 대회 준비 및 프로스포츠 선배로서 후배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부분 등을 영상으로 만나보자.


경기 소감

-(김영웅) 8개월 만에 같이 치는데, 전혀 어색함이 없었고 오히려 편안했다. (박찬호 삼촌의) 드라이버 정확도가 지난해보다 더 좋아지신 것 같다. 컨디션이 안 좋은 것도 있어서 숏게임은 잘 안됐는데 즐겁게 플레이했다.

-(박찬호) 즐거웠다. 오늘 버디를 놓치는 퍼터가 많았다. (김영웅 프로에게) 도움이 안 된 것 같아 조금 아쉽다. 지난해에도 둘째 날 잘 쳤으니, 올해 역시 다음 라운드가 더 기대된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특별히 준비한 게 있는지

-(박찬호) 미국에서 온 지 일주일 정도 됐는데, 시차 적응도 조금 하고... 미국에서 숏게임 연습도 많이 했다. 요즘 숏게임이 많이 좋아졌는데, 며칠 전 프로암에서 그 기운을 다 쓴 것 같다. 그때는 퍼터가 다 들어갔는데... 오늘은 어려웠던 하루였다.

김영웅 프로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부분은

- (박찬호) 영웅이 같은 경우는 이제 스무 살이고 힘이 넘칠 때다. (근력은) 한창 젊으니까 (근력은) 넘쳐서 문제지 부족해서 문제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도움이 되고 싶은 부분은 멘탈적인 부분이다. 투수와 마찬가지로 (골프 역시) 다양한 코스를 겪어야 하고 한 타 한 타가 굉장히 중요한데, 이게 굉장히 스트레스를 겪는 일이다. 잘 하다가도 홈런 한 방으로 와르르 무너지는 경우가 있는 것처럼 (골프도) 잘 치다가 해저드에 빠져서 망치는 경우도 있다. 한 타 한 타에 집중해야 된다. (이러한 멘탈적인 부분에서) 야구를 하면서 터득한 것들, 경험들을 이야기해줬을 때 인연이 닿았던 골프 선수들이 도움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촬영=김상민, 편집=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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