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정우영, 시장가치 127억원... 유럽 20세 이하 상위 47위

2019-05-07 13:47

유럽 5대리그 U-20 시장가치 TOP 50. CIES 홈페이지 캡쳐
유럽 5대리그 U-20 시장가치 TOP 50. CIES 홈페이지 캡쳐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 정우영(19)이 유럽 20세 이하 선수 중 시장가치 상위 50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

정우영은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기관인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6일 발표한 '유럽 5대리그 20세이하 선수 시장가치 탑 50'에서 47번째에 위치했다. CIES가 자체 알고리즘을 통해 평가한 정우영의 현재 시장가치는 960만 유로, 한화로 약 127억원이 매겨졌다. 지난 3월 발표 당시엔 850만 유로(약 108억원)였다.

정우영은 올 시즌 뮌헨 2군 핵심 공격수로서 팀내 2위인 12골을 기록 중으로 뮌헨의 미래를 이끌 자원 중 하나로 여겨진다.

'슛돌이' 이강인(18·발렌시아)은 이번 50명 명단에 들지 못했다. 다만 시장가치는 정우영과 엇비슷할 것이라는 평가다. 지난 3월 CIES는 이강인의 몸값을 800만 유로(약 102억원)로 추산했다.

유럽 20세 이하 선수 중 최고 시장가치를 기록한 선수는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 제이든 산초(19·도르트문트)가 차지했다. 산초는 무려 1억5030만 유로(약 1974억원)의 시장가치를 지닌 것으로 조사됐다. 마테오 귀엥두지(20·아스널/약 921억원) 니콜로 자니올로(19·AS로마/약 885억원)가 그 뒤를 이었고 카이 하베르츠(19·레버쿠젠/약 845억원) 데클란 라이스(20·웨스트햄/약 843억원) 역시 '톱5'에 이름을 올렸다.

[유태민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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