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희경은 27일 일본 시즈오카현 카와나호텔 골프코스 후지코스 (파71, 6376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후지산케이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천만 엔)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4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3언더파 139타를 기록한 배희경은 전날 공동 26위에서 공동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배희경은 후반 홀 다소 기복있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전반 버디 3개, 보기 1개를 낚았고, 후반 홀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를 번갈아 낚았다.
단독 선두는 중간합계 7언더파를 기록한 요시모토 히카루(일본)다. 요시모토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2위 그룹을 2타 차로 제치고 선두로 나섰다.
공동 5위로 출발한 황아름은 이날 1오버파를 적어내며 중간합계 1언더파 공동 13위로 주춤했다. 전미정도 공동 13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지희와 신지애가 중간합계 이븐파 공동 19위, 이민영이 2오버파 공동 39위에 올랐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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