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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마스터스 챔프' 가르시아 "우즈의 우승, 중계보며 감명받아"

김현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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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9-04-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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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가르시아. 사진=AP뉴시스
2017년 마스터스 우승자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타이거 우즈(미국)가 2019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는 모습을 TV 중계로 지켜보고 있었다.

오는 26일 막을 올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취리히클래식에 출전을 앞두고 있는 가르시아는 기자회견에서 지난 마스터스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우즈는 가장 최근인 2017년 4월 허리 수술을 포함해 총 4차례 허리 수술을 했다. 뿐만 아니라 그 과정에서 마약성 진통제 복용으로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 되는 등 복귀 여부 조차 불투명했다.

하지만 지난해 1월 복귀한 우즈는 그 해 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부활을 알렸고, 올해 44세의 나이로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서 대회 통산 5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즈는 화려하게 부활한 반면, 가르시아는 최근 경기가 풀리지 않는다고 경기 중 그린을 훼손하고, 매치플레이에서 컨시드를 받지 못했다고 퍼터로 풀스윙하는 등 비매너 플레이로 구설에 오르고 있다.

올해 7개 대회에 출전해 3차례 톱10에 이름을 올리기는 했지만, 타이틀 탈환에 나선 마스터스에서는 2라운드까지 4오버파를 기록하며 컷탈락했다.

우즈의 마스터스 우승을 TV 중계로 지켜 본 가르시아는 "정말 보기 좋았다. 특히 네 번의 허리 수술을 받고 다시 돌아왔다는 것이 정말 인상적이다"라고 했다.

이어 "솔직히 말해서 약 3년 전만 하더라도 우즈는 일 년에 다섯번 경기에 나오기 위해서 고군분투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그가 얼마나 오래 투어에서 뛸 지 몰랐다"라고 하며 "그렇기 때문에 이번 우승이 더욱 인상적이다"라고 덧붙였다.

우즈의 마스터스 우승컵 탈환에 깊게 감명받은 가르시아는 마음을 다잡고 PGA투어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가르시아는 2017년 마스터스 이후 우승이 없는데, 팀 형식으로 진행되는 PGA투어 취리히 클래식에서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와 손을 잡고 우승 사냥에 나선다.

[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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