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의 하버타운골프링크스(파71)에서 끝난 RBC헤리티지에서 판은 12언더파 272타로 정상에 올랐다.맥킨지투어(2015년)와 웹닷컴투어(2016년)를 두루 거쳐 2017년 미국PGA투어에 합류한 판은 총 79개 대회 출전만에 자신의 미국PGA투어 첫승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판의 미국PGA투어에서의 가장 좋은 성적은 2017년 1월의 파머스인슈어런스와 지난해 8월 윈덤챔피언십에서의 공동 2위였다.
판의 클럽 헤드 스피드는 111.39마일(투어 158위)로 올해 드라이빙 거리는 284.8야드를 기록하고 있다(170위). 드라이빙 정확도는 63.95%(69위). 드라이버는 타이틀리스트 TS2 모델을 사용한다. 로프트 9.5도에 후지쿠라 애트모스 6 블루 X 플렉스 샤프트를 끼웠다.
페어웨이우드는 3번을 백에 넣었다. 타이틀리스트 TS3로 로프트 16.5도, 미츠비시케미컬 텐세이 CK 70 TX 샤프트를 사용한다.
아이언 구성은 좀 독특하다. 2가지 브랜드의 3가지 모델을 섞어쓴다. 롱 아이언(2, 3번)은 테일러메이드의 게임 향상 카테고리 모델인 M3를 선택했고 4번 아이언은 거리와 관용성에 특화한 타이틀리스트 718 T-MB를 골랐다. 5번부터 9번은 타이틀리스트 718 AP2.
판은 롱 게임에서 보다 긴 비거리를 얻기 위해 이런 구성을 한 것으로 보인다. M3는 프로젝트 X 해저더스 레드 85, 나머지는 프로젝트 X 6.0 샤프트를 선택했다. 판의 그린 적중률은 65.49%(132위).
웨지는 4개를 사용한다. 62도 로프트를 사용하는 것이 눈에 띈다. 타이틀리스트 보키 SM7과 2017년 프로토타입을 골랐다. 로프트 46(바운스 10, F 그라인드), 52(08, F), 62(08, M)도는 SM7, 58도(10,K)는 2017년 프로토타입이다. 트루템퍼 다이나믹골드 S400 샤프트를 끼웠다.
퍼터는 스카티 카메론 프로토타입. 볼은 2019년 타이틀리스트 프로V1X. 골프프라이드의 하이브리드 그립인 멀티콤파운드(MCC)를 사용한다. 판의 라운드 당 퍼팅 수는 28.58개(57위)다.
[노수성 마니아리포트 기자/cool1872@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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