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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Look] 타이거 우즈의 P-7TW 아이언, 한정판

2019-04-09 17:40

테일러메이드가 타이거 우즈의 한정판 아이언을 판매한다. P-7TW다. 사진은 테일러메이드 홈페이지
테일러메이드가 타이거 우즈의 한정판 아이언을 판매한다. P-7TW다. 사진은 테일러메이드 홈페이지
타이거 우즈가 디자인 개발에 참여하고 현재 투어에서 사용하고 있는 바로 그 아이언을 구입할 수 있다. 테일러메이드닷컴은 사전 주문을 받기 시작했다. '우즈 마니아'라면 서둘러야 할지 모르겠다.

테일러메이드가 타이거 우즈의 아이언을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P-7TW 아이언이다. P-7TW는 테일러메이드의 플레이어 아이언 카테고리인 P730 모델을 기본으로 우즈가 자신의 입맛에 맞게 디자인을 여러차례 변경한 이른바 '우즈 프로토타입'이다.

테일러메이드는 계약 프로가 선호하는 디자인과 필링을 위해 공동으로 제품 개발을 하고 있고 로리 매킬로이를 위한 '로리 프로토, 더스틴 존슨을 위한 'DJ 프로토'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미국 골프 용품 전문 사이트 두 곳의 소개 자료를 보면 P-7TW 아이언은 P730 모델에 비해 힐-토우 길이는 조금 더 길고, 호젤의 길이는 약간 더 짧다. 텅스텐 웨이트를 사용해 쇼트 아이언의 무게중심이 토우 쪽으로 치우쳐있으며 페이스의 그루브도 간격이 좁을 뿐더러, 4번부터 피칭웨지까지 오프셋이 동일하다.

또 아이언의 소울 부분을 밀링 처리했고 각 클럽의 숫자 표시도 크게 했다. 우즈가 원하는 모든 것이 녹아있다고 할 수 있다.
P-7TW 아이언은 특별한 박스에 담아 제공한다. 사진은 테일러메이드 홈페이지
P-7TW 아이언은 특별한 박스에 담아 제공한다. 사진은 테일러메이드 홈페이지
그렇다고 한정판이 현재 우즈가 사용하는 모델의 판박이는 아니다. 우즈가 사용하고 있는 옵션보다 로프트와 라이 앵글이 더 높다. 여기다 구입할 때는 커스텀 과정을 거친다.

3번부터 피칭웨지까지 세트이며 가격은 2000달러. 스톡 샤프트는 다이나믹골드 투어 이슈 S400이지만 추가 비용 없이 원하는 모델을 고를 수 있다. '한정판'이기 때문에 특별한 박스에 담아 제공한다. 5월 1일부터 구입할 수 있다.

[노수성 마니아리포트 기자/cool1872@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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