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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홈 개막시리즈 이벤트 풍성.. 가수 우디 시구까지

2019-03-20 12:34

삼성, 홈 개막시리즈 이벤트 풍성.. 가수 우디 시구까지
[마니아리포트 유태민 기자]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가 홈 개막시리즈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삼성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 개막 3연전 시구자 및 이벤트를 확정했다.

먼저 29일 홈 개막전 시구자는 국내 최초로 팔 이식 수술에 성공한 손진욱 씨로 정해졌다. 손진욱 씨는 지난 2017년 2월 팔 이식 수술을 받고 그해 7월 21일 시구를 한 바 있다. 당시 손진욱 씨는 시구 후 “안타깝게 팔을 잃은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라고 밝혔다.

홈 개막 시리즈를 맞아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됐다. 3연전 매 경기마다 입장하는 관중 선착순 1만명에게 2019시즌 주요 이벤트 스케줄이 들어있는 자석 캘린더를 제공한다. 장내에선 삼성 라이온즈 공식 응원단 ‘블루팅커스’의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양팀 선수단을 소개하고 대구 및 경북야구소프트볼협회에 지원금 전달과 함께 연고지역 33개 초중고 학교에 총 1억원 상당의 지원품을 증정한다.

다음 날인 30일은 박한이가 주인공인 ‘바카니데이’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날 예매 고객을 대상으로 경기 중 티켓번호 추첨을 통해 기념구인 ‘바카니 볼’3,300개를 나눠주고 박한이 타석 시 블루존 및 3루 익사이팅존 구역 팬들을 대상으로 박한이 가면을 활용한 단체 응원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밖에도 선수 사인회, 박한이 루틴과 관련된 이벤트, 박한이의 모든 것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마지막 날인 31일 시구는 김상수의 동생 가수 우디가 맡는다. 우디는 최근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이라는 곡을 발매해 각종 가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홈 개막 3연전 예매는 오늘 20일 오전 11시 블루회원플래티넘 회원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일반팬들은 이틀 뒤인 22일 오전 11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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