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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성적’ 임성재, 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 공동 3위...몰리나리 우승

2019-03-11 10:43

임성재. 사진=인스타그램 @pgatour_korea
임성재. 사진=인스타그램 @pgatour_korea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임성재(21, 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임성재는 11(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 C&L(72, 7429야드)에서 열린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1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 라파 카브레라 베요(스페인)와 공동 3위로 경기를 마쳤다.

지난해 10월 2018-19 시즌 개막전 세이프웨이 오픈에서 공동 4위에 오르며 주목받았던 루키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최고 성적을 한 계단 끌어올렸다.

동시에 임성재는 이번 시즌 디 오픈 출전권도 보너스로 챙겼다.

우승은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가 차지했다.

몰리나리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몰아치며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역전 우승을 거뒀다.

3라운드에서 2위로 올라서며 타이틀 방어에 도전했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날 이븐파에 그치며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 공동 6위로 경기를 마쳤다.

강성훈(32, CJ대한통운), 안병훈(28, CJ대한통운)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강성훈은 최종일 5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8언더파로 공동 6위 그룹을 형성했고, 안병훈은 이날 4타를 줄여 최종합계 7언더파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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