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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인천, 유소년 코칭스태프 개편

2019-03-05 12:36

프로축구 인천, 유소년 코칭스태프 개편
[마니아리포트 유태민 기자]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가 2019시즌을 맞아 유소년 코칭스태프를 새롭게 개편했다.
인천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유소년 코칭스태프를 새롭게 구성했다. U-18 대건고 김정우 감독, U-15 광성중 이성규 감독, U-12 이재홍 감독이 각각 팀을 이끌게 됐다"고 밝혔다.

U-18 대건고는 김정우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다. 인천에서 나고자란 김정우 감독은 국내(울산, 성남, 상주, 성남, 전북)은 물론 일본, UAE, 태국 등 해외 무대에서 두루 활동했고 국가대표로 아시안게임, 아시안컵, 올림픽. 월드컵 등 국제무대에서도 활약했다. 여기에 지난 해 인천 대건고의 창단 첫 전국대회 우승을 일군 최재영 코치와 윤진호 GK코치가 김정우 감독을 보좌해 후진 양성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U-15 광성중 사령탑에 오른 이성규 감독은 광성중 코치(2012~2015)와 U-12 감독(2016~2018)을 역임하며 경험을 쌓아왔다. 이성규 감독은 U-12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안준혁 코치와 기존 최승주 GK코치와 함께 팀을 이끌게 됐다.

U-12는 이재홍 감독이 선임됐다. 유상철 축구교실 U-12 감독을 비롯해 빙이중, 울산대, 서울이랜드 U-18 코치 등을 역임한 이재홍 신임감독은 새롭게 합류한 조동욱 코치, 기존의 한승호 코치와 함께 U-12팀을 맡게됐다.


코칭스태프 개편과 함께 인천 구단도 적극적친 투자를 약속했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앞으로 보다 많은 유소년들이 프로 선수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천은 그 동안 눈에띄는 유소년 육성시스템 성과를 거둬 주목받았다. 이강인(발렌시아), 이승우(헬라스베로나), 정우영(바이에른뮌헨), 박지수(광저우헝다) 등 해외파 선수들도 인천의 유소년 육성시스템을 통해 배출된 선수들이다.
현재 인천팀의 미래 역시 유소년 시스템을 통해 길러진 선수들이 대거 포진한 것도 눈에 띈다. 인천에는 김동헌, 김보섭, 김진야, 김채운, 이정빈, 이제호, 이준석, 이태희, 임은수, 최범경, 황정욱 등 무려 11명이 인천에 몸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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