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랭킹 지각변동’ 2위 도약 더스틴 존슨...정상까지 단 0.0064점 차

2019-02-25 14:48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잔잔했던 남자골프 세계랭킹 상위권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더스틴 존슨(미국)이 세계랭킹 2위로 올라섰다.

존슨은 25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 평균 포인트 9.8759점을 기록하며 지난주보다 1계단 상승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존슨은 이날 끝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랭킹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이번 대회에서 PGA투어 통산 20번째 우승을 신고한 존슨은 세계랭킹 1위 복귀에 시동을 걸고 있는 모양새다. 존슨은 랭킹 포인트 9.8723점으로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에 단 0.0064점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잔잔했던 상위권의 순위싸움도 전개됐다.

WGC 멕시코 챔피언십에서 톱10으로 경기를 마친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1계단 오른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준우승을 차지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2계단 오른 6위에 자리했다.

브룩스 켑카(미국)는 2계단 하락한 4위, 존 람(스페인) 역시 2계단 하락해 8위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1계단 올라 13위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인 김시우는 52위를 유지했고, 안병훈은 54위로 2계단 올라섰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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