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특급루키에 유망주까지' 볼빅, 선수단 구성 박차

2018-12-20 12:03

신다빈, 신혜원2, 조아연, 전영인과 계약을 체결한 볼빅.
신다빈, 신혜원2, 조아연, 전영인과 계약을 체결한 볼빅.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볼빅이 볼빅 선수단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볼빅은 19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볼빅 본사에서 신다빈(25)과 신혜원2(22)과 메인 스폰서십 조인식을 가졌다.

앞서 볼빅은 이달 3일 조아연(18)과, 13일에는 전영인(18)과 메인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조아연은 2019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드전을 수석으로 통과한 루키이며, 전영인은 2019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최연소 풀시드를 확보해 데뷔를 앞두고 있는 기대주다. 계약 선수들은 골프공을 비롯한 볼빅의 각종 용품을 지원받게 된다.

볼빅은 특급 유망주에 이어 신다빈, 신혜원2를 영입해 각 투어에서 대활약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새로 합류하게 된 신다빈은 2006, 2007년 국가대표 상비군, 2008년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2013년 KLPGA 정회원 선발전에서 265야드의 드라이버 샷을 앞세워 5위로 통과했고, 이후 드림투어와 정규투어를 오가며 활동했다. 2018년 드림투어 상금랭킹 10위를 기록하며 2019시즌 KLPGA 정규투어 시드를 획득해 새로운 비상을 꿈꾸고 있다.

신혜원2는 2014년 준회원에 입회해 점프투어에서 3개 대회 연속 톱10을 기록하는 성적을 바탕으로 정회원으로 승격해 드림투어에서 활약했다. 2018년 드림투어 11차전에서 우승을 거두는 등 두각을 나타내며 2019시즌 정규투어 시드를 획득한 루키다.

신다빈은 “새롭게 시작하는 2019년 황금돼지 해에 ‘황금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고, 신혜원2는 “루키로서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쳐 팀 볼빅의 당당한 일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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