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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베일 벗나?' 우즈, 골프TV와 손잡고 콘텐츠 제작

2018-11-29 06:45

GOLFTV 포스터. 사진 제공=GOLFTV
GOLFTV 포스터. 사진 제공=GOLFTV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디스커버리의 골프티비와 글로벌 콘텐츠 독점 제작 파트너십을 맺었다.

골프 티비는 28일(이하 한국시간) 타이거 우즈와 장기 독점 콘텐츠 제작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골프 티비는 독점 프로그램을 통해 골프팬들이 지금까지 접하기 어려웠던 우즈의 일상과 투어 생활에서의 이동 모습,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과 시합 전 연습 루틴, 시합 후 특별 코멘터리 영상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매주 우즈의 레슨 프로그램도 공개할 예정이다.

타이거 우즈는 "골프 티비는 전 세계에 새롭고 어린 팬들에게 골프를 잘 알릴 수 있는 방법을 잘 알고 있으며, 경험도 많다. 이들과 함께 작업하게 되어 기쁘고 팬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사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골프에 대한 나의 이야기와 생각과 팁 등 여러가지를 팬들에게 제공할 것이다. 또한 골프를 전 세계에 알리고 그 발전을 위해 기여한다는 것은 굉장한 일이다"라고 했다.

특히 우즈는 "레슨을 포함해 골프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많은 내용들을 전달할 것이다"라고 하며 "특히 코스에서 발생하는 상황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어떻게 더 좋은 플레이를 할 것인가? 낮은 스코어를 내기 위해 어떻게 연습할 것인가? 친구에게 이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 가? 등 많은 내용을 포함할 것이다. 내 경험을 바탕으로 사람들의 골프 실력을 높이기 위해 도음을 주는 것이 내가 받은 사랑에 대한 보답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골프 티비는 내년 1월부터 팬들에게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1년에 2000시간 이상 생중계를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를 고객들이 선택해 볼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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